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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장보기 전에 앱부터 켜서 충전하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이번 달 들어 온누리상품권 이야기가 유난히 자주 들립니다. 할인율이 바뀐다, 종이 상품권 한도가 줄었다, 복권을 준다는 소식이 한꺼번에 쏟아졌거든요.
그중 가장 큰 변화는 따로 있어요. 중소벤처기업부가 10월 1일 이 상품권 제도를 도입 18년 만에 처음으로 크게 손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앞으로는 어디서 쓰느냐에 따라 받는 혜택이 달라진다는 점이에요.
내년부터 바뀌는 내용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올해 남은 두 달이 중요해졌습니다. 지금 방식으로 챙길 수 있는 혜택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에요.
올해 안에 온누리상품권을 가장 싸게 사는 순서와 곧 열리는 할인 기간은 아래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어요.
온누리상품권 10% 한시 상향 전, 지금 충전하면 손해일까
온누리상품권 디지털 할인율은 지금 7%지만 10월 29일~11월 15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중 일부 기간 10%로 오릅니다. 종이 상품권 한도는 월 10만원으로 줄었어요. 언제, 어디서, 얼마나 사야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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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바뀌는 할인 구조



지금까지 이 상품권은 살 때 일정 비율을 먼저 깎아 주는 방식이었어요. 현재 디지털 상품권은 구매할 때 7%를 할인받고, 이 혜택은 전통시장에서 쓰든 동네 골목 가게에서 쓰든 똑같았습니다.
중기부가 발표한 개편안은 이 구조를 둘로 나눕니다. 살 때 받는 구매할인은 5%로 낮추고, 대신 실제로 쓴 곳에 따라 사용 후 환급을 더 얹어 주는 방식이에요. 2027년부터 디지털 상품권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렇게 바꾸는 이유도 밝혔어요. 지역과 상권에 관계없이 같은 혜택을 주다 보니 지방 소비를 더 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판단입니다. 한정된 예산을 전통시장과 지방 상권에 몰아주겠다는 뜻이죠.
내년부터는 "살 때 할인" 하나에서 "살 때 할인 + 쓴 뒤 환급" 구조로 바뀔 예정이에요.
2. 온누리상품권 혜택, 쓰는 곳 따라 10%·8%·5%



개편안대로라면 전통시장에서 쓸 때 혜택이 가장 큽니다. 구매할인 5%에 사용 후 환급 5%가 더해져 모두 10%예요. 지금의 7%보다 오히려 늘어나는 셈입니다.
지방의 골목상권에서 쓰면 구매할인 5%에 환급 3%가 붙어 8%가 됩니다. 반면 수도권 골목상권은 추가 환급 없이 구매할인 5%만 남아요. 다만 수도권에 있더라도 법정 전통시장이라면 10% 대상에 들어갑니다.
정리하면 서울이나 경기에서 시장이 아닌 동네 가게 위주로 상품권을 써 왔던 분들은 내년부터 체감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예요. 내가 주로 어디서 결제하는지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통시장 10%, 지방 골목상권 8%, 수도권 골목상권 5%로 혜택이 갈릴 예정이라, 평소 쓰는 곳이 어디냐가 중요해져요.
3.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어디까지 쓸 수 있나



혜택만 바뀌는 게 아니에요. 쓸 수 있는 가게의 기준도 점점 깐깐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6월부터는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병·의원이나 법무, 회계, 세무 같은 전문서비스업은 가맹이 제한됩니다. 다만 약국은 시장 안에서 손님을 모으는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가맹이 허용돼요. 앞으로는 기업형 슈퍼마켓도 가맹 등록과 갱신을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을 두기로 했어요. 같은 동네 가게라도 앞으로 가맹 여부가 바뀔 수 있으니, 자주 가는 곳은 결제 전에 가맹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가맹 기준이 중소·영세 점포 중심으로 좁혀지고 있어, 단골 가게라도 가맹 여부를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4. 의외의 포인트, 온누리상품권이 여행 혜택이 된다



이번 개편안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관광과의 연결이에요. 지방에서 디지털 상품권을 쓰면 지방정부가 지역 명소 입장권이나 숙박권, 지역 쇼핑몰 할인쿠폰 같은 혜택을 얹어 주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본국에서 쓰던 결제 앱으로 전통시장에서 QR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인프라도 만든다고 해요. 공공기관 임직원 복지포인트를 상품권으로 바꿔 쓰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지방 우대 흐름은 이미 시작됐어요. 지금 진행 중인 상생소비복권은 비수도권 결제에 응모권을 두 배로 주고, 1등 당첨자는 비수도권 결제 실적이 있는 사람 중에서만 뽑습니다. 주말에 지방 여행을 간다면 그곳 시장에서 쓰는 게 유리한 셈이에요.
앞으로 이 상품권은 지방에서 쓸수록 혜택이 커지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고, 그 흐름은 올가을 복권 이벤트에서도 보여요.
5. 온누리상품권, 올해 남은 두 달에 챙길 것
정리하면 내년 개편은 아직 정부안이고 세부 내용은 바뀔 수 있어요. 하지만 방향은 분명합니다. 어디서 쓰든 같은 할인을 주던 시대가 끝나고, 쓰는 곳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시대로 넘어가는 중이에요.
그래서 이번 주말에 할 일은 간단합니다.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상생소비복권 참여 동의를 해 두고, 자주 가는 가게가 디지털 가맹점인지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올해 안에 남은 할인 기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비입니다.
특히 10월 말부터 열리는 정부 할인 행사 기간에는 온누리상품권을 평소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예정돼 있어요. 언제, 얼마나, 어떤 순서로 사면 되는지는 따로 정리한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김장철 장보기 때 함께 챙기면 좋은 혜택을 이어서 살펴볼게요.
내년 개편 전, 올해 남은 할인 기간과 복권 이벤트를 챙기는 것이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절약이에요.
지금 7%와 곧 열릴 10% 할인 기간, 어떻게 나눠 사야 덜 손해인지는 여기서 바로 확인해 보세요.
온누리상품권 10% 한시 상향 전, 지금 충전하면 손해일까
온누리상품권 디지털 할인율은 지금 7%지만 10월 29일~11월 15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중 일부 기간 10%로 오릅니다. 종이 상품권 한도는 월 10만원으로 줄었어요. 언제, 어디서, 얼마나 사야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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