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비 오는 일요일, 집에서 휴대폰으로 장보기 앱만 들락날락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마침 신세계그룹이 올해 쓱데이 일정을 발표하면서 "언제 사야 제일 싸지?"라는 고민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문제는 10월 말부터 11월까지 할인 행사가 줄줄이 붙어 있다는 거예요. 정부 소비축제에 오픈마켓 행사, 미국 블랙프라이데이까지 겹치다 보니 막상 결제 버튼 앞에서 망설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확인된 일정과 품목만 골라, 장바구니를 어떤 순서로 채우면 좋을지 차근차근 정리해 봤어요.

     

    1. 쓱데이 2026 기간, 올해는 열흘 내내 이어집니다

    올해 행사는 10월 30일(금)부터 11월 8일(일)까지 열흘간 열립니다. 주말이 두 번 끼어 있어서 직장인도 여유 있게 움직일 수 있는 일정이에요.

     

    올해로 7회째이고,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그룹 주요 계열사 18곳이 참여합니다. 주제는 '대한민국 시그니처 세일'로 정해졌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마트예요. 지난해에는 개막 초반 나흘(10월 30일~11월 2일)에 할인이 몰렸는데, 올해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노브랜드가 최대 열흘 동안 특가를 이어간다고 합니다.

     

    핵심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흘, 18개 계열사 참여. 올해는 이마트 계열 특가가 행사 끝까지 갑니다.

    2. 쓱데이 할인 대표 품목, 반값 한우와 한정판 주류

    그룹이 6개월에서 1년 전부터 준비했다는 '마스터 시그니처' 상품은 16종입니다. 그중 가장 화제가 되는 건 역시 이마트의 반값 한우예요.

     

    한우 농가와 반년 전부터 기획한 행사로, 일반 한우는 50%, 브랜드 한우는 최대 50% 할인합니다. 김장철과 연말 모임을 앞두고 냉동실을 채워두려는 분들이라면 눈여겨볼 만해요.

     

    주류 쪽도 한정판이 나옵니다. 이마트 단독 '글렌알라키 16년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리미티드 에디션'이 19만9800원, 신세계L&B의 '쉐이퍼 파운더스 패스' 와인이 9만9000원에 단독 출시됩니다.

     

    이 밖에 신세계백화점은 입문용 러닝화를 특가로 기획했고,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홈 디퓨저 3종을 행사 기간 30% 할인합니다.

     

    핵심

    먹거리는 반값 한우, 선물용은 한정판 위스키와 와인이 중심입니다. 한정 수량 상품은 초반에 움직이는 편이 안전해요.

    3. 패션·뷰티·가구는 클리어런스를 노리세요

    장보기보다 옷이나 화장품, 가구가 목적이라면 클리어런스 행사가 핵심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스포츠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클리어런스를 연다고 밝혔어요.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뷰티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합니다. 신세계면세점도 글로벌 뷰티·패션·주류를 최대 70%, 일부 럭셔리 브랜드를 최대 60%까지 내립니다.

     

    신세계까사는 패브릭 소파와 가죽 침대 등을 최대 50% 할인해요. 이사나 겨울 인테리어를 계획 중이라면 이 시기를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핵심

    패션·뷰티·면세는 최대 70%, 가구는 최대 50%. 다만 '최대'는 일부 상품 기준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4. 쓱데이 전에 해두면 좋은 사전 준비

    본행사 전에도 챙길 게 있어요. SSG닷컴 앱과 홈페이지에서는 개막 전까지 기대되는 시그니처 상품에 투표하는 '마스터시그니처 369 투표 이벤트'가 열리고, 매일 참여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라고 합니다.

     

    신세계포인트 앱에서는 행사 일정을 확인하기만 해도 포인트를 준다고 하니, 앱 업데이트와 로그인 정도는 미리 해두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사고 싶은 상품은 지금 가격을 캡처해 두세요. 행사 당일 가격과 비교하면 진짜 할인인지 한눈에 보입니다. 지난해 쓱데이에는 스타벅스가 기념 굿즈를 내놓기도 했는데, 올해 스타벅스 등 다른 계열사의 세부 혜택은 아직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핵심

    개막 전 투표 이벤트 참여, 포인트 앱 확인, 관심 상품 현재가 캡처. 이 세 가지면 준비는 충분해요.

    5. 10~11월 쇼핑 캘린더, 겹치는 행사가 함정입니다

    여기서 의외의 포인트가 하나 있어요. 정부가 여는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10월 29일(목)부터 11월 15일(일)까지 18일간 열리는데, 쓱데이 기간이 거의 통째로 그 안에 들어갑니다.

     

    익숙한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올해부터 'K-세일페스타'로 이름이 바뀌어 같은 기간에 진행돼요. 식품, 패션, 뷰티, 자동차, 가전 등 생활 소비재 할인이 중심입니다.

     

    • 10월 30일~11월 8일: 신세계 쓱데이
    • 10월 29일~11월 15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K-세일페스타
    • 11월 11일: 광군제
    • 11월 27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 11월 30일: 사이버먼데이

     

    함정은 "조금만 더 기다리면 더 싸지겠지"라는 생각이에요. 행사마다 대상 상품과 쿠폰 조건이 달라서, 블랙프라이데이까지 미루다 원하던 한정 상품을 놓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일부 쇼핑몰의 11월 행사 날짜는 아직 확정 발표 전이니 공식 공지를 꼭 확인하세요.

     

    핵심

    국내 행사는 10월 말~11월 중순에 몰려 있고,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27일입니다. 품목별로 어느 행사에서 살지 미리 나눠두세요.

    6. 쓱데이 2026 정리, 이번 주에 할 일

    정리하면 올해 쓱데이는 10월 30일부터 열흘, 먹거리는 반값 한우, 선물은 한정판 주류, 패션·가구는 클리어런스가 핵심입니다. 바로 하루 전부터는 정부 소비축제도 함께 시작되고요.

     

    비가 그치고 다음 주부터 기온이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으니, 이번 주에는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세요. 필요한 겨울 옷과 생필품 목록을 적고, 앱 이벤트에 참여하고, 관심 상품 가격을 기록해 두는 거예요.

     

    행사 품목과 혜택은 계열사별로 순차 공개될 수 있으니 개막 직전에 한 번 더 공식 안내를 확인하시길 권해드려요. 다음 글에서는 11월 쇼핑 행사를 품목별로 어디서 사면 좋을지 이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핵심

    이번 주는 목록 작성과 사전 이벤트, 30일부터는 실제 구매. 순서만 지켜도 헛돈 쓸 일이 확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