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가을이 깊어지면 어김없이 검색창에 오르는 이름이 있죠. 바로 보은 대추축제입니다. 갓 딴 생대추를 한 입 베어 물면 사과처럼 아삭한 식감에 놀라는 분들이 많아서, 해마다 일부러 찾아가는 단골도 꽤 많아요.

    올해는 축제가 스무 번째를 맞았고, 10월 16일 금요일에 막을 올렸어요. 그런데 이번 주말은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토요일은 맑지만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바람 예보가 나와 있거든요.

    그래서 언제 가야 덜 젖고, 대추는 얼마에 사야 하고, 차는 어디에 대야 하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 봤습니다.

     

    보은까지 내려간 김에 이번 달 다른 지역 가을축제도 하나 더 묶어 보고 싶다면, 아래 글에 지역별 일정이 정리되어 있어요.

     

    10월 축제일정 2026 전국 지역별 가을축제 총정리

    2026년 10월 축제일정을 한눈에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가을이 깊어지는 10월은 전국 곳곳에서 먹거리·꽃·전통문화 축제가 쏟아지는 시기예요. 주말마다 어디로 갈지 고민되는 분

    bokjiro.trendsnippet.com

    1. 보은 대추축제 2026 기간과 장소, 올해 포인트

    2026 보은대추축제는 10월 16일(금)부터 25일(일)까지 열흘간 열립니다. 장소는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이고, 한국관광공사 축제 정보 기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장은 무료예요.

     

    올해 슬로건은 '스무살의 대추, 건강을 더하다'입니다. 지난해 축제가 좋은 평가를 받아 2026년 충청북도 지정축제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축제장에는 생대추 판매장과 홍보관, 체험장이 들어서고,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대추음료 3종(대추곰곰, 넛라떼, 솔티카라멜)을 맛볼 수 있는 건강카페도 운영됩니다. 앵무새 플라잉존, 승마체험 같은 아이용 체험도 있어요.

     

    부대행사로 열리는 '제17회 보은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만 보청천 둔치(보은대교 아래 임시경기장)에서 진행돼요.

     

    핵심

    10월 16일~25일,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 입장 무료. 소 힘겨루기 대회는 20일까지만 열립니다.

    2. 보은 대추축제 주말 공연, 토요일과 일요일이 달라요

    공식 일정표를 보면 주무대 프로그램이 요일마다 꽤 달라요. 오늘 17일(토)은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보은군민의 날' 무대에 신승태, 천가연이 오르고, 오후 2시 30분에는 대추경매이벤트가 열립니다.

     

    저녁 7시에는 조째즈와 아샤트리가 함께하는 '가을밤의 두 가지 감성'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요. 내일 18일(일)은 오후 1시 어린이 뮤지컬 '옥토넛', 4시 대추경매이벤트, 저녁 7시 모창가수 콘서트 순서입니다.

     

    다음 주말은 24일(토) 저녁 6시 보은대추 군민가요제, 마지막 날인 25일(일) 저녁 6시 폐막식으로 이어지고, 폐막 축하공연에는 이창민, 민수현, 곽지은, 이도진이 이름을 올렸어요.

     

    주말 네 날(17, 18, 24, 25일)에는 축제장 체험 3개 이상에 참여하고 SNS에 인증하면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선착순으로 주는 현장 이벤트도 있어요.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당일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핵심

    토요일 밤은 조째즈·아샤트리, 일요일은 어린이 뮤지컬과 모창가수 콘서트, 25일은 폐막식 축하공연이 메인입니다.

    3. 보은 대추축제 생대추 가격과 20% 페이백

    가장 궁금한 건 역시 가격이죠. 올해 축제장 생대추 가격은 1kg 기준으로 지름 24mm 1만 2천 원, 26mm 1만 5천 원, 28mm 2만 원, 30mm 2만 5천 원으로 지난해와 같게 정해졌어요.

     

    작년에는 농가마다 따로 값을 매기던 특대형도 올해는 32mm 3만 원, 34mm 3만 5천 원, 36mm 4만 원으로 통일됐습니다.

     

    놓치기 쉬운 혜택도 하나 있어요. 축제장에서 농특산물을 5만 원 이상 사면 구매액의 20%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돌려주는데, 1인당 최대 6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상품권은 보은전통시장과 먹자골목 200여 곳에서 쓸 수 있고, 보은군민은 대상에서 빠져요.

     

    핵심

    생대추는 1kg에 1만 2천~4만 원, 5만 원 이상 사면 20% 상품권 페이백. 받은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점심까지 해결하면 깔끔합니다.

    4. 주차장과 순환버스, 어디에 대면 편할까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 축제 주차장은 17개소, 모두 3,420면이에요. 가장 넓은 곳은 보은교 하상부터 해월칼국수 하상까지 이어지는 제6주차장으로 1,650면 규모입니다.

     

    그 밖에 보은국민체육센터(390면), 보은스포츠파크(300면)도 큰 편이고, 보은중학교(200면), 삼산초등학교(150면), 동광초등학교(60면)는 주말에만 임시로 열려요.

     

    순환버스는 대형버스주차장, 공설운동장 광장 주차장, 전천후게이트볼장 앞, 주공아파트 앞을 도는 노선이에요. 평일은 30분, 주말은 15분 간격이라 먼 주차장에 대도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핵심

    주차장은 17곳 3,420면, 최대 규모는 1,650면 하상주차장. 주말 순환버스는 15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5. 일요일 비 예보, 보은 대추축제 일정 이렇게 바꾸세요

    여기서 변수가 하나 있어요. KBS 보도에 따르면 18일 일요일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비가 오전에 중부지방으로 번지고,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충청 지역은 늦은 오후나 밤에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고, 예상 강수량은 30~80mm 정도예요.

     

    특히 신경 쓰이는 건 주차장이에요. 가장 큰 주차장들이 하상, 즉 하천 둔치에 있다 보니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이용이 제한될 가능성도 생각해 두는 게 좋습니다. 실제 통제 여부는 공식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

     

    그래서 이번 주말이라면 맑은 토요일에 다녀오는 쪽이 가장 마음 편해요. 일요일밖에 시간이 안 된다면 비가 본격적으로 오기 전인 오전 개장 시간에 맞춰 도착해 대추부터 사두고, 공연은 상황을 보며 고르는 식으로 움직이는 게 낫습니다.

     

    핵심

    이번 주말은 토요일 방문이 정답. 일요일이라면 오전에 일찍 가서 구매부터 끝내고, 하상주차장 통제 여부를 미리 확인하세요.

    6. 속리산 단풍까지 묶는다면, 마지막 주말이 유리

    보은까지 갔다면 속리산 법주사 쪽도 그냥 지나치기 아깝죠. 산림청의 2026년 단풍 절정 예측지도에서는 속리산 절정을 10월 28일 무렵으로 내다봤어요.

     

    그러니까 단풍과 축제를 같이 즐기고 싶다면 이번 주보다는 축제 마지막 주말인 24~25일이 절정에 더 가까운 셈이에요. 예측치는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당장 갈 수 없더라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어요. 보은군이 운영하는 대추 전용 콜센터(1522-0578)에서 10월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구매처와 가격, 주문·배송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보은 대추축제는 25일까지, 맑은 토요일이나 마지막 주말이 가장 좋은 타이밍이에요. 오늘 출발한다면 대추는 오전에, 공연은 저녁에, 페이백 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쓰는 순서로 하루를 짜 보세요.

     

    핵심

    단풍까지 원하면 24~25일, 못 가면 콜센터 주문. 보은 대추축제는 날짜 선택만 잘해도 만족도가 확 달라집니다.

     

    보은 대추축제와 같은 날 동선으로 묶을 만한 이번 달 다른 가을축제는 어디가 있을까요? 지역별로 날짜가 겹치는 축제를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10월 축제일정 2026 전국 지역별 가을축제 총정리

    2026년 10월 축제일정을 한눈에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가을이 깊어지는 10월은 전국 곳곳에서 먹거리·꽃·전통문화 축제가 쏟아지는 시기예요. 주말마다 어디로 갈지 고민되는 분

    bokjiro.trendsnipp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