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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을야구가 본격적으로 달아올랐어요. 오늘(10월 17일) 오후 2시, 광주에서 KIA와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시작됩니다.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만나는 건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딱 10년 만이라 양쪽 팬들 모두 들떠 있는 분위기예요.
그런데 막상 보려고 하면 궁금한 게 한두 개가 아니죠. 몇 차전이 어디서 열리는지, TV는 어느 채널인지, 표는 아직 구할 수 있는지 말이에요.
게다가 내일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예보까지 있어서, 2차전 표를 들고 계신 분들은 마음이 편치 않을 거예요.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일정을 짜기 전에 꼭 필요한 것만 정리해 드릴게요.

1. 준플레이오프 대진, KIA와 LG가 다시 만난 과정



이번 대진은 정규시즌 마지막 날 사실상 정해졌어요. 10월 12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 LG의 최종전에서 KIA가 4-2로 이기면서 3위를 확정했고, LG는 4위로 내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LG는 10월 14일 잠실에서 5위 두산을 4-1로 꺾고 한 경기 만에 와일드카드 관문을 통과했어요. 4위 팀은 1승을 안고 시작하는 구조라 한 번만 이기면 됐고, 덕분에 이틀의 휴식을 벌고 광주로 내려오게 됐습니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KIA가 9승 7패로 조금 앞섰어요. 1차전 선발은 KIA 제임스 네일, LG 앤더스 톨허스트로 두 팀 모두 외국인 투수를 먼저 내세웠습니다.
정규시즌 3위 KIA와 와일드카드를 한 경기 만에 통과한 4위 LG가 5전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요.
2. 준플레이오프 일정, 1~5차전 날짜와 장소



이번 시리즈는 정규시즌 순위가 높은 KIA가 1·2·5차전을 안방에서 치르는 방식이에요. 주말 경기는 오후 2시, 평일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합니다.
- 1차전: 10월 17일(토) 오후 2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 2차전: 10월 18일(일) 오후 2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 3차전: 10월 20일(화)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
- 4차전: 10월 21일(수)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
- 5차전: 10월 23일(금)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19일 월요일과 22일 목요일은 이동일이라 경기가 없어요. 한 팀이 먼저 3승을 거두면 시리즈가 끝나기 때문에 4·5차전은 열리지 않을 수도 있고, 이때 남은 경기 예매분은 일괄 취소된다고 안내됐습니다.
주말 1·2차전은 광주 오후 2시, 평일 3·4차전은 잠실 오후 6시 30분, 5차전은 다시 광주에서 열려요.
3. 준플레이오프 중계, TV와 티빙에서 보는 법
오늘 1차전은 KBS 2TV가 오후 1시 40분부터 생중계해요. 실제 경기 시작은 오후 2시이니, 선발 라인업이나 경기 전 분위기까지 보고 싶다면 조금 일찍 채널을 맞춰두시면 됩니다.
밖에 있거나 TV가 없다면 OTT 티빙에서 보는 방법이 있어요. 티빙이 KBO 유무선 중계권을 갖고 있어서, 휴대폰이나 PC로도 포스트시즌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차전마다 TV 중계 방송사가 달라질 수 있다는 거예요. 2차전부터는 경기 당일 편성표를 한 번 확인하고 채널을 찾는 편이 헷갈리지 않습니다.
1차전 TV는 KBS 2TV(오후 1시 40분부터), 모바일과 PC는 티빙이에요. 다음 경기 채널은 당일 편성표로 확인하세요.
4. 준플레이오프 예매, 지금이라도 표를 구하려면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NOL(야놀자) 티켓 단독 판매예요. 홈페이지와 앱, 고객센터를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살 수 있습니다.
예매는 이미 열렸어요. 광주 경기는 10월 15일 오후 2시(1차전), 3시(2차전), 4시(5차전) 순으로, 잠실 경기는 16일 오후 2시(3차전)와 3시(4차전)에 오픈됐습니다. 1차전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놓쳤다면 취소표를 노려보세요. KBO는 취소분이 생기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한다고 밝혔어요. 또 만 65세 이상, 장애인, 외국인은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1인 1매 구매가 가능합니다.
반대로 웃돈을 붙인 중고 거래는 피하시는 게 좋아요. 광주경찰이 이번 시리즈 기간 암표 집중 단속에 나섰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예매처는 NOL 티켓 한 곳뿐이고, 남은 기회는 앱 취소표와 경기 2시간 전 현장 판매예요.
5. 일요일 비 예보,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어떻게 될까



날씨 예보를 보면 일요일인 18일에는 새벽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에요. 남부 지방은 월요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다고 해서 광주 2차전이 가장 신경 쓰이는 상황입니다.
KBO 포스트시즌 규정상 비 등으로 경기를 못 하면 다음 날로 순연하는 게 원칙이에요. 원칙대로라면 2차전이 밀릴 경우 이동일이던 19일로 넘어가게 되고, 이후 일정도 함께 달라질 수 있으니 공식 발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의외로 모르는 분이 많은 포인트도 있어요. 올해 포스트시즌에는 노게임과 강우콜드를 적용하지 않고 서스펜디드 규정만 적용해요. 비 때문에 중간에 멈춰도 그대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어서 치른다는 뜻입니다. 연장은 최대 15회까지예요.
순연될 때 기존 표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KBO와 NOL 티켓 공지를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경기 당일 오전부터 구단 SNS와 예매 앱 알림을 켜두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어요.
비로 못 하면 다음 날 순연이 원칙이고, 올해는 강우콜드 없이 서스펜디드만 적용돼요. 표 처리는 공식 공지를 기준으로 하세요.
6. 준플레이오프 다음은? 포스트시즌 일정 한눈에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10월 25일부터 정규시즌 2위 삼성과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러요. 1·2·5차전은 대구, 3·4차전은 준PO 승리 팀의 홈구장에서 열립니다.
여기서 이기면 11월 2일부터 정규시즌 1위 KT와 한국시리즈를 치러요. 1·2·6·7차전은 수원, 3~5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 팀 홈구장이고, 7차전까지 가면 11월 10일에 가을야구가 마무리됩니다.
참고로 역대 5전 3선승제 준PO 17번 중 1차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른 경우가 12번, 확률로 70.6%였어요. 오늘 1차전 결과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죠. 또 잠실야구장은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될 예정이라, 3·4차전은 그 자체로 의미가 남다른 경기가 될 수 있어요.
이번 주말에는 오늘 1차전을 챙겨 보시고, 일요일 오전에는 2차전 진행 여부부터 확인해 보세요. 플레이오프 예매 일정이 발표되면 이어서 정리해 드릴게요.
준PO 승자는 25일 삼성과 플레이오프, 이어 11월 2일부터 KT와 한국시리즈를 치러요.